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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형 소매업체들 홍보활동도 통크게

최종수정 2007.08.08 15:24 기사입력 2007.08.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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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비용,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

인도의 대형 소매업체들이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를 확실하게 알리고 있다. 기업형으로 운영되는 소매업체는 현재 전체 소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만 대중매체를 이용한 홍보를 대폭 늘려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인도 일간지 힌두스탄타임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TAM미디어리서치의 계열사 에드액스에 따르면 소매업계의 광고 비용은 올해 1월~5월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증가했다. 올해 1~5월부터 텔레비전 광고를 내기 시작한 소매업체는 250개에 달했다.

판탈룬, 수빅샤 등 인도에서 잘 알려진 이름 외에 최근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비샬리테일도 광보붐에 동참하고 있다. 슈퍼마켓 체인 수빅샤는 지난해 11월에서 올해 6월 사이 광고에 3억루피(약 68억원)를 투자했는데 이 가운데 30%가 텔레비전 광고에 투입됐다.

모힛 카타르 수빅샤 마케팅담당 사장은 “지난해 11월 사업을 전국으로 확장하기로 하면서 대중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시작했다”며 “델리, 뭄바이, 하이데라바드 등 덜 알려진 곳에서 우리 브랜드를 알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빅샤는 첸나이에서 시작해 지난해 말 다른 도시로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 인도 전역에 750개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00개로 늘릴 계획이다.

판탈룬리테일은 올해 들어 홍보에 10억루피(228억원)를 투자했다. 이 가운데 1억5000~1억8000만루피(34억~40억원)는 텔레비전에, 나머지는 신문광고에 들어갔다. 아툴 타클 판탈룬 홍보부장은 “지역신문 광고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클은 연말까지 회사의 홍보 지출이 17억루피(387억원)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커피점 카페커피데이는 다른 홍보 전략을 쓰고 있다. 심란 사블록 카페커피데이 마케팅부장은 “영화와 텔레비전 프로그램 속에 등장하는 방법으로 이름을 알린다”고 밝혔다.

제품 생산회사와 연계한 홍보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치약 브랜드 펩소텐트의 경우 카페커피데이는 펩소덴트를 사은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펩소덴트는 텔레비전 광고에 카페커피데이 브랜드를 등장시켰다,.

한편 릴라이언스와 바르티 등 대기업들도 소매업계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소매업 관련 광고시장은 급성장할 전망이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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