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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와코루등 속옷업체 스포츠관련 사업진출 붐

최종수정 2007.08.08 14:53 기사입력 2007.08.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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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와코루ㆍ남영L&F 등 인너웨어 업체들이 스포츠 관련 사업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사업 다각화의 한 방편으로 골프장 건설이나 스포츠센터 건립 등에 직접 뛰어들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비너스 브랜드로  알려진 신영와코루는 전라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골프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관련, 고창군ㆍ서울오션아쿠아리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달 12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최종적으로 사업 결정이 확정되면 신영와코루는 자금 투자 등 컨소시엄 운영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영와코루 관계자는 "스포츠 관련 사업에서 첫번째 투자로 사업다각화 측면을 고려했다"면서 "골프사업이 주력이 아니라 컨소시엄 형태로 투자를 한 후 향후 구체적인 계획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독으로 스포츠 사업을 더 확장할 지 여부는 유동적"이라고 덧붙였다.

'비비안'의 남영L&F는 남상수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주)제주리조트를 통해 지난달 29일 57만평 규모의 골프장을 포함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를 오픈했다.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는 총 36홀(회원제 27홀, 퍼블릭 9홀)로 구성돼 있고 빌라식 콘도인 사이프러스 골프텔도 함께 분양한다.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220만평 규모의 남영목장을 소유하고 있는 남 회장은 골프장 외 나머지 163만평은 종합 레저리조트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남영L&F 관계자는 "나머지 땅은 중장기적으로 각종 레저시설은 물론 골프장을 비롯해 외국인 학교, 연수원, 외국학교 분교 등을 들여오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며 "다만 사업 타당성 조사와  제주도 등 관계 당국의 허가가 필요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란제리업체 인따르시아는 서울 흑석동에 고급 휘트니스 클럽인 '발할라'를 이번달 개장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란제리ㆍ양말을 만드는 의류회사지만 제품들이 주로 건강과 관련된 기능성 상품"이라며 "스포츠사업과 연관이 있다고 판단해 투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내 골프 연습장ㆍ수영장ㆍ스파 등 시설을 갖춘 '발할라'는  3400평 대지에 6층 건물로, 평생 회원권이 5000만원 수준에 달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내의업체의 스포츠사업 진출과 관련 "골프사업의 경우 지역이나 위치만 괜찮으면 쉽게 문닫을 이유가 없다는 장점 탓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다업다각화 측면에서 투자처를 찾다보니 미래형 사업인 스포츠ㆍ레저ㆍ관광스포츠 관련 사업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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