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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저축銀, 최대주주 지분 12% '증발?'

최종수정 2007.08.08 14:34 기사입력 2007.08.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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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후 최대주주 지분이 12%나 낮아졌다. 무슨 일일까.

한국상호저축은행은 8일 진흥상호저축은행의 보유지분이 74.98%에서 62.13%로 12.85%포인트 축소됐다고 밝혔다. 사유는 유상증자 신주 취득에 따른 지분율 변동.

진흥저축은행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이후 최대주주 지분이 10%이상 급격히 줄어들며 투자자들이 의구심을 갖을 법도 한 상태다. 그러나 진흥저축은행 관계자는 "유통물량 확대 및 지분 분산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저축은행은 지난 6월 진행된 1000만주 규모의 진흥저축은행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배정물량 749만주중 40.1%인  300만주만 청약했다. 한국저축은행이 실권한 449만주는 일반공모 형태로 소액주주들에게 나눠졌다.

이번 유상증자 이전 진흥저축은행은 한국저축은행이 70%이상의 물량을 보유하고 있어 적지 않은 발행주식(2500만주)에도 불구하고 유통되는 비율은 18%수준(450만주)에 그쳤다.

진흥저축은행은 1000만주 유상증자 가운데 600만주 가량이 소액주주들에게 분배된 만큼 유통물량 및 주식분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흥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유통물량이 30%(1050만주)에 육박할 것"이라며 "한국저축은행이 유통 물량 확대 및 주식 분산을 위해 유상증자에 일부분만 참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진흥저축은행의 자본금도 1250억원에서 1750억원으로 늘어났다.

진흥저축은행 측은 "저축은행 업무 상 자기자본에 연동되는 업무가 많아 자본 확대는 필요하다"며 "자본이 충실화 될 경우 영업 영역이 넓어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저축은행은  지난해(2006년 7월~2007년 6월) 순이익이 451억8900만원으로 전년대비 50.4% 늘었고,  영업이익과 매출도 각각 156억원, 1557억원으로 99%, 24% 증가했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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