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애경그룹 2세, 애경유화 상장 후 첫 자사주 매입

최종수정 2007.08.08 13:50 기사입력 2007.08.08 13:50

댓글쓰기

애경그룹 2세들이 그룹내 유일한 상장사인 애경유화 지분을 상장 후 처음으로 사들였다.

특히 이번 2세들의 지분 매입과 맞물려 애경유화 설립 당시 합작투자로 들어왔던 일본계 자본이 처음으로 지분을 팔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의 자녀들인 채형석 총괄부회장 등 4명은 지난 6일 자사주 17만3510주(총주식대비 2.89%)을 사들였다.

장 회장의 장남 채영석 부회장이 6만3000주, 차남 채동석 부회장이 4만8348주, 삼남 채승석 애경개발 사장이 4만2372주, 장녀 채은정씨(안용찬 부회장의 남편)가 1만9490주씩 각각 사들였다.

애경그룹 2세들이 애경유화 지분을 사들인 것은 지난 1999년 거래소 상장 이후 처음이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최근 그룹차원에서 주주가치 제고 등에 관심을 확대하면서 책임경영 차원에서 주력계열사 지분을 늘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세들의 지분 매입 직전 일본계 자본이 지분을 팔았다.

애경유화는 지난 1975년 애경과 일본계 3사가 50대50 비율로 합작해 만들어진 곳이다. 이들 일본계 자본의 지분율은 미스비시 가스(11.90%), 다이니폰 잉크(11.57%), 이또츠상사(11.20%) 등으로, 이 지분율은 애경유화가 거래소에 상장한 이후부터 최근까지 줄곧 유지돼왔다.

하지만 이중 다이니폰 잉크가 지난 2일 보유지분 중 34만7020주(5.78%)를 매각했다. 애경유화에 오랫동안 투자해 온 일본계 자금이 지분을 판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종전 애경그룹 측과 일본계 자본의 애경유화 지분율 차이는 1% 미만이었으나, 최근 지분 변동으로 9% 이상 격차가 벌어지게 됐다.

박수익·구경민 기자 sipark@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