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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든 학원강사 가짜학력 밝혀진다

최종수정 2007.08.08 13:32 기사입력 2007.08.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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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연말까지 입시ㆍ보습ㆍ어학학원 우선 조회

'가짜 학위 파문'이 학원가로 이어져 결국 서울시내 모든 학원강사에 대한 학력조회 실시가 결정됐다.

이번 학력조회 대상은 강남ㆍ목동ㆍ노량진 등 유명학원 밀집가의 강사를 포함한 서울시내 모든 학원강사가 그 대상이다.

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경찰 등 수사기관이 허위학력 여부를 조사한 학원 강사 7000여명 외에도 나머지 4만1550명의 학원강사에 대해 학력 위ㆍ변조 여부를 조사한다.

우선 조회대상은 학력 위조 가능성이 가장 큰 입시ㆍ보습ㆍ어학학원 총 6838곳의 강사 3만523명이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실시해온 조사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대학 출신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나, 이제 지방대학까지 포함한 모든 대학으로 조사범위를 확대한다.

조사결과에 따라 학력 위ㆍ변조 강사는 수사당국에 고발하고 학원 설립ㆍ운영자는 위ㆍ변조 여부와 관련이 있으면 운영정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하지만 시교육청은 "현실적으로 대학조차 외국학력을 쉽게 검증하지 못하고 있다"며 "학력조회의 확실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학원이 사실상 봉급을 주고 강사를 채용해 놓고도 교육청에 채용통보조차 하지 않는 경우 엄중조치 대상이 된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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