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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점 디자인' 표준안 마련...시범거리 조성

최종수정 2007.08.08 11:55 기사입력 2007.08.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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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부터 새롭게 디자인된 노점이 가로변에 설치돼 서울시내 가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무질서하게 난립한 노점들을 규격화한 뒤 한곳에 모아 시간제로 영업토록 하는 '시간제ㆍ규격화 노점 시범가로 조성'사업을 핵심사업으로 하는 '서울시 노점 특별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8일 노점 디자인 표준안 10개를 확정해 발표하고 '노점 시범가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실제 노점상들의 요구를 수렴해 이들의 편의와 거리 미관 제고를 위한 심미성, 이동의 간편성, 경제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점 디자인 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디자인 안은 시가 교수, 디자이너 등 외부 전문가 5명에게 의뢰해 고안됐으며 판매 물품에 따라 공산품용, 조리음식용, 농수산물용 등으로 나뉜다.

디자인 안들은 대체로 기존 노점의 수레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단정한 디자인에 도회적인 색상, 파라솔 형태의 덮개 등을 갖춘 형태다.

시는 이 안들을 실물로 제작해 다음달 중 서울광장에서 전시회를 열고 노점상과 일반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디자인 안을 담은 '디자인 작품 표준안 자료집'을 25개 자치구에 배포, 구별로 지역 실정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해 노점 시범거리 사업 때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시는 시범거리 사업 결과에 따라 장기적으로 노점 새 단장 사업을 시내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유은정 기자 appl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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