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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농어촌민 살림살이 어려워졌다

최종수정 2007.08.08 11:58 기사입력 2007.08.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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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근로자에 비해 농어촌 주민들과 자영업자 등이 상대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양극화는 더욱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07년 2/4분기 가계수지동향'을 살펴보면 도시근로자 가구(2인 이상)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46만8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가 올랐다. 실질 증가율은 2.3%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09만2000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 수준에 머물렀다. 실질 소득 증가율도 1.0%에 그쳤다.

전국 가구는 도시근로자와 읍,면,동 등의 농어촌 거주 가구, 도시 자영업자, 무직업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국 근로자가 도시근로자 소득보다 적다는 것은 그만큼 도시근로자를 제외한 다른 가구들의 경제 여건이 나쁘다는 것을 나타낸다.

소비지출에서도 도시근로자 가구는 222만5800원으로  5.3%가 증가한 반면  전국 가구는 210만2200원으로 3.6% 증가에 머물렀다. 실질 소비 증가율은 각각 2.8%, 1.2%였다.

소득 중 실제 사용가능한 금액을 나타내는 처분가능소득의 경우에도 도시근로자는 4.3%(300만5100원)증가했지만 전국가구는 3.1% 올랐다.   

한편 소득별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위 20% 가구의 평균 소득을 하위 20% 가구의 평균 소득으로 나눈 값을 나타내는 소득 5분위 배율 중 2·4분기 수치를 살펴보면  2003년 7.14를 기록한 후 2004년에 6.83으로 소득 격차가 잠깐 줄어든 이후 지속적으로 수치가 커져 올해 7.27을 기록했다.

전국가구의 연평균 소득5분위 배율은 2003년 7.23에서 2004년 7.35, 2005년 7.56, 2006년 7.64로 소득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

반면 도시근로자의 소득 5분위 배율은 2000년 5.32에서 지난해 5.38을 기록,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소득이 낮은 1분위 계층의 삶은 더욱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1분위 계층은 2·4분기 소비지출(109만6500원)이 처분가능소득(76만1600원)보다  많아 33만원 가량 적자를 나타냈다.

5분위 계층은 처분가능소득(533만5000원)이 소비지출(344만7400원)보다 많아 188만7600원 흑자를 기록했다.

김종원 기자 jjongwoni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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