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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반기 유입된 국제 핫머니 1209억달러

최종수정 2007.08.08 11:49 기사입력 2007.08.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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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절상노려 다량 유입

올해 상반기 불법경로로  1천억달러 규모의 핫머니가 해외에서 중국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합법적인 해외 투자를 통해 유입된 해외 자금이 아닌 투기성 단기자금인 핫머니가 중국으로 상당부분 흘러 들어오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중국 외환국의 발표를 인용해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지난 1/4분기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1357억달러 증가했다. 같은 기간의 무역흑자액 464억달러와 외국인직접투자(FDI) 자금 159억달러를 제외하면  734억달러가 해외에서 불법경로로  유입된 단기자금인 셈이다. 이는 새로 늘어난 외환보유고의 절반을 넘는 엄청난 액수다.

올해 상반기 총 1209억달러의 핫머니가 해외에서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중국 위안화 절상에 대한 기대감이 단기 이익을 찾아 다니는 핫머니 유입에 한 몫 단단히 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중국 세관국과 상무부는 상반기에 급증한 외환보유고중 1209억달러가 어떠한 경로로 중국으로 유입됐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전했다.

상당부분의 달러가 무역거래로 위장돼 비합법적인 경로로 중국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무역 수출가격을 실제보다 높게 측정하고  수출입 자금의 결제 기간을 조정해 환율 이익을 챙기기도 한다. 불법 환치기 방법도 널리 사용된다.

중국이 자금의 과잉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급증하는 핫머니 유입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고심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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