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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접히는 'LCD패널기술' 세계 첫 개발

최종수정 2007.08.08 11:47 기사입력 2007.08.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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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진에 의해 LC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상용화를 위한 기반 기술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LG필립스LCD 안양연구소(김창동 박사팀)는 산업자원부의 21C 프론티어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대형 유기 디스플레이 개발과제 연구 성과로 용액형 유기반도체를 사용한 패널로 고해상도 풀컬러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LCD 패널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구현화면

용액형 유기반도체에 의한 디스플레이는 네덜란드와 영국에서 흑백 컬러에 대해서만 개발된 바 있다.

휴대가 가능하고 종이처럼 두께가 얇아 마음대로 구부리거나 접을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미래 사회에 사용되는 꿈의 기술로 각광을 받으며 선진국을 중심으로 연구돼 왔다.

이번 연구 성과는 프린팅 공정과 같은 저가의 공정 제작을 할 수 있는 용액 형태의 유기반도체를 사용해 세계 최고수준의 미세 구조 고성능 유기 TFT를 개발했고 이를 통해 대면적-고해상도(15인치 XGA급) 풀컬러 디스플레이의 동영상을 구현했다는 점.

이 연구에서는 금속재료를 제외한 반도체, 절연물, 보호재료 등을 모두 용액형 유기 재료로 사용했고 모든 공정 온도를 150℃ 이하로 낮춘 저온 공정을 개발해 향후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한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또 독자적인 미세 패턴공정과 TFT 구조를 통해 86ppi의 고해상도를 구현함으로써 국내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확인시켰다.

향후에는 현재보다 더 해상도를 높인 SXGA급의 기술을 개발하고 플라스틱 기판 위에 공정 적용을 추진해 궁극적으로 제품화 가능한 LCD방식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 형성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선환 기자 sh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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