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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야심작 'cee'd' 유럽시장서 통했다

최종수정 2007.08.08 11:50 기사입력 2007.08.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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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간 판매량 4만대 육박...왜건 이어 내년초 'pro-cee'd' 합세

기아자동차가 유럽시장을 타겟으로 내놓은 야심작 '시드(c,eed)'가 판매량을 늘려나가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내년초 3도어 해치백 스타일의 pro-c,eed가 라인업에 합세할 예정이어서 기아차의 유럽시장 공략에 보다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8일 기아차에 따르면 유럽형 전략차종인 시드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드는 출시 첫달인 지난 1월 2234대를 시작으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유지하며 7개월동안 총 3만8108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7월하순부터 이어진 보름간의 유럽공장 휴가로 판매가 잠시 주춤하기도 했다"며 "지난달부터 시드 왜건이 슬로바키아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간 만큼 판매에 보다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시드 왜건은 전장이 4.5m로 기존 5도어 해치백보다 235mm 길어 해치백보다 200리터나 큰 534리터의 적재공간을 자랑하는 등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 고객에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기아차는 이번 시드 왜건에 이어 내년 초 3도어 해치백 스타일의 프로-시드(Pro-cee'd)를 투입해 5도어 해치백-스테이션 왜건-
3도어 해치백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기반으로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프로-시드는 시드 시리즈의 3번째로 20~30대 젊은층 고객을 핵심 타겟으로 스포티한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며 1400cc, 1600cc급 가솔린엔진과 1600cc급 디젤엔진이 각각 장착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오는 9월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프로-시드를 공개하며 바람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시드에 이어 유럽시장 공략의 쌍두마차 역할을 할 스포티지의 유럽공장 시범생산에 착수하는 등 오는 10월 양산을 목표로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준중형 해치백과 소형 SUV시장을 타겟으로 한 두 모델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며 "2~3년내 시드와 스포티지가 각각 15만대씩 30만대 분량의 양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jm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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