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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어음 이용 폭발적...상반기 두배 늘어

최종수정 2007.08.08 11:58 기사입력 2007.08.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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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자어음 이용실적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2배로 늘면서 시중에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8일 올해 상반기 전자어음 발행규모는 1만2191건, 79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평균 수치는  올 상반기는 97.5건, 63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에 2배 안팎으로 늘었다.

지난 한해동안 일평균 31.2건, 20억5000만원으로 2005년에 비해 건수로는 7배 이상, 금액상으로는 15배 가까이 늘었다는 점에서 증가세는 가히 폭발적이다.

할인규모는 올 상반기 4139건, 300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660건, 290억원 증가해 발행규모에 비해 증가규모는 적었다.

이처럼 전자어음 제도가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전자어음의 결제 편리성이 널리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5년 9월 도입된 전자어음은 인터넷으로 발행돼 금융결제원의 공증 아래 유통되는 약속어음을 말한다. 종이로 된 실물어음과 달리 발행인ㆍ수취인ㆍ금액 등의 어음정보가 전자문서 형태로 돼있으며 어음의 위ㆍ변조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005년말 824개에 그쳤던 전자어음 이용 기업 등록수는 올 상반기 총 9709개로 10배 넘게 늘었고 지난해말 4837개에 비해서도 2배로 늘었다. 이중 수취인 등록기업은 9494개, 발행인 등록기업 215개였다. 규모상으로는 법인기업이 6439개로 개인기업 3270개보다 많았다.

법인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3407개), 도ㆍ소매업(778개), 건설업(696개), 서비스업(694개), 금융 및 보험업(407개)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자어음을 발행하려면 전자어음 관리기관인 금융결제원에 사전등록하면 된다.

발행인은 발행ㆍ할인ㆍ수취ㆍ배서 등 전자어음과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업만이 등록 가능한데 반해 수취인은 발행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업 뿐 아니라 개인도 등록할 수 있다.

우리ㆍ국민ㆍ신한ㆍ하나ㆍ농협ㆍ기업은행 등 현재 14개 은행이 전자어음 운영시스템에 참여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don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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