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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철의 클럽가이드] '갭'에 '갭'이 생기다

최종수정 2011.08.12 11:40 기사입력 2007.08.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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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골프에서의 키워드는 '웨지'이다.

골프코스가 길어지고 특히 그린 주위가 어려워지면서 프로 선수들은 물론 아마추어골퍼들도 다양한 웨지를 갖추는 일이 일반화되고 있을 정도이다.

통상 웨지는 피칭과 샌드의 2가지 기본적인 웨지에 이른바 '갭(Gap) 웨지'를 추가해 3개로 구성된다. 갭 웨지는 피칭과 샌드 사이의 어프로치 전용 웨지를 의미한다.

피칭 웨지가 대부분 48도이고, 샌드 웨지가 56도이기 때문에 중간선인 52도나 53도 정도의 웨지가 필요하다보니 갭 웨지가 등장한 것이다.

문제는 최근 메이커들의 웨지 각도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종래 48도였던 피칭 웨지는 45도에서 46도로 제작되고 있다. 샌드 웨지는 여전히 56도이다.

이러다보니 갭 웨지 1개만으로는 11도나 차이나는 로프트각도를 메울 수 없게 됐다. 이때문에 대다수 골퍼들이 또 다른 갭을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갭 웨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이에따라 최근의 웨지 구성 트렌드는 2개의 갭 웨지를 선택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기존의 52도 짜리 어프로치 웨지에 48도짜리 웨지를 보완해 모두 4개의 웨지를 구성하는, 이를테면 숏게임을 강화하는 추세인 것이다.

물론 90타 이상을 치는 주말골퍼들은 3개의 웨지로도 충분히 코스 공략을 해 나갈 수 있다. 이 경우에는 갭 웨지의 로프트 각도를 50~ 51도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숏 게임의 한 클럽은 1타 이상을 의미한다. '웨지 1개를 갖고, 힘으로 조절한다'는 골퍼도 있지만 문제는 우리의 근육이 늘 부정확하다는 것이다.

웨지를 잘 구성하든, 근육을 잘 훈련시키든 어쨌거나 아마추어골퍼들에게도 숏 게임에 중점을 둔 코스 공략이 포인트가 되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한 것 같다.

클리브랜드골프 대표 dons@clevelandgol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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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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