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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그 이후가 중요하다

최종수정 2007.08.08 10:33 기사입력 2007.08.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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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8일 남북정상회담이 '만남'보다 실질적인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북대화가 과거에 비해 주가영향력이 약화되고 있으나 추가적인 내용에 따라서 긍정적 영향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조재훈 투자분석부장은 "첨예한 대립을 보였던 1990년대에는 남북대화 자체가 증시에 큰 호재로 작용했으나 대화 자체가 단발성에 그치며 지속적인 영향을 주지 못했다"며 "2000년 615정상회담 이후 남북대화,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개발 등 빈번한 교류로 주가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그는 "2000년 경기선행지수가 조정을 보였던 시기로 정상회담 공식발표일부터 6월 15일까지 코스피지수는 11.4% 하락했다"며 "만남 자체보다 경기와 펀더멘털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남긴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재훈 부장은 "이번 2차 정상회담 역시 남북정상회담 그 자체보다 추가적인 내용이 무엇이냐가 중요하다"며 "정상회담이 4자 정상회담으로 연결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으로 진행될 경우 구조적 리스크 완화로 주가 영향력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이 확정될 경우 북한 개방정책의 인정도 향상될 것이며, 구체적 대북 경제지원, 미국 대북 완화조치가 수반된다면 영향력은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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