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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클러스터/③군산·군장산업단지] 순수국산 자동항해장치 공동개발 (주)APS

최종수정 2007.08.08 10:58 기사입력 2007.08.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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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2000억 경비절감 세계서 '눈길'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는 ㈜APS(대표 김정훈)는 선박용 자동 조타장치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특히 APS는 군산 혁신클러스터추진단과 함께 스탠드타입인 'HEADING TRACK CONTROL SYSTEM 3800V'를 개발, 시판중이며 또한 국내 최초로 물 분사 추진식 워터젯(Water Jet) 제어장치를 개발해 세계 유수기업들과 연구기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국내 선박제조기술이 매우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내부의 항해 장비는 대부분 고가의 수입장비들이 사용되고 있다.

APS는 이런 내부 항해장비 국산화를 위해 군산 혁신클러스터추진단과 함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추진해 왔다.

김정훈 APS 대표는 "국내선박 대부분이 일본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며 일본 대표제품인 자이로컴파스의 경우 지구의 자전속도와 함께 방위가 설정되기 때문에 운항 3시간30분 전부터 대기상태로 가동을 시작해야 한다"며 "그러나 APS의 전자컴퍼스는 3초 이내로 방위를 인식할 수 있어 불필요한 연료와 시간소모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타 외국제품보다 우수하고 정확한 기술을 탑재한 시스템으로 100% 국산형 자동항해장치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수천만원에서 1억원 이상을 호가하는 일본제품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가격경쟁력 또한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대표는 항해시스템 국산화를 통해 일반선박 및 해양경찰, 해군, 기타 관공선들을 포함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절감효과와 AS비용에서도 25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APS의 제품은 현재 거제도에 위치한 남해해양연구소의 남극선박에 설치돼 있으며 일반어선과 관공선 등에서도 설치돼 사용되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한국방위사업청에서 개최한 무기체계설명회에서 국산 유류절약형 선박자동장치 설명회를 갖고 호평을 받기도했다.

현재 APS는 중국내 유압조타시스템을 생산하는 업체에 자동항해 장치 500대를 수출하기로 계약이 완료된 상태이며, 대외개방과 국제화 속도가 빠른 중국 다롄, 칭다오, 상하이 등지의 조선업체들과 판매 및 대리계약이 진행 중이다.

국내 중소기업의 놀라운 기술력과 혁신클러스터를 통한 산ㆍ학ㆍ연ㆍ관 협력 강화를 통한  R&D 지원이 세계적 기술을 탄생시킨 것이다.

김 대표는 "제품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군산 혁신클러스터 추진단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특히 추진단과의 연계를 통해 꾸준히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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