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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지역, 경전철 등 지역호재로 '꿈틀'

최종수정 2007.08.08 10:07 기사입력 2007.08.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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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노원구 동대문 등 경전철 개발 호재로 중소형 위주로 오름세 보여

강남지역 등 전반적인 부동산시장의 관망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북지역이 인근 개발호재로상승세를 탈 조짐이다.

대출규제 등으로 자금압박이 심해 거래가 활발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경전철 개통 발표와 함께 자금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소형위주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관악구 노원구 동대문 등 그동안 저평가돼 있던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경전철 개발호재가 작용해 최근 호가가 오르면서 집값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노원구는 경전철 발표를 기점으로 최근 1~2달사이 소형위주로 매매가 활발한 편이다.

양지대림 82㎡(25평형)의 경우 한달동안 3000만~6000만원가량 오른 2억5000만~2억90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중계동에 위치한 알파 공인 관계자는 "7개 노선의 경전철이 들어선다는 발표 이후로 조금씩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며 "대출규제 등으로 자금압박은 여전해 소형위주로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도 경전철 개통 소식이 최근 부진한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다.

휘경동 그린빌 공인 관계자는 "주공1단지 82㎡(33평형)의 경우 2억6000만원에 최근 거래됐다"며 "그동안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이 팽배한데다 경전철 등 호재도 많아 소평의 경우엔 매물찾기도 힘든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관악구는 지난해말 급격히 오른 가격탓에 최근까지도 거래가 잠잠하지만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소형위주로 조금씩 매수에 나서려는 움직임이다.

봉천동 하나부동산 관계자는 "가격부담과, 자금압박으로 급매물도 안팔리는 등 매매건수가 지난해 20%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하지만 3억원정도의 소형아파트는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용산구도 거래는 잠잠하지만 국제업무단지 개발과 초고층빌딩 건립에 대한 기대감이 많아 향후 가격상승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산천동 리버힐 삼성 72㎡(22평형)의 경우 3억5000만~3억8000만원대다.

산천동에 부동산써브 공인 관계자는 "대출규제에 청약가점제 적용 등으로 인해 거래가 거의 없는 상황이지만 지역호재가 많아 가격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특히 소형의 경우 상대적으로 매수대기자들이 많아 강세"라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최근 1주일사이 강남에 비해 강북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대문구(0.40%), 용산구(0.37%), 강북구(0.32%), 구로구(0.18%), 강동구(0.15%), 송파구(0.12%), 광진구(0.12%), 중랑구(0.11%), 금천구(0.11%), 도봉구(0.11%) 노원구(0.10%) 등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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