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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눈으로 에스원 잡겠다

최종수정 2007.08.08 10:58 기사입력 2007.08.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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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텔레캅 3G 영상보안사업 나서

KT텔레캅(대표 김동훈)이 보안의 3G(세대)로 불리는 영상보안서비스 에 진출, 부동의 1위 에스원에 정면 대결을 선언했다.

이 회사는 7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KT그룹의 기술이 하나로 결집된 영상보안서비스 '텔레캅아이'를 공개했다. '텔레캅아이' 서비스는 KT의 유무선 네트워크 망을 활용, KTF의 모바일 플랫폼과 KTH의 인터넷 플랫폼을 연동시킨 서비스다.

기존의 무인방범서비스가 경보신호에 의해 출동과 대처하는 일방향의 서비스였다면 이 서비스는 침입상황 발생시 센서를 작동시켜 중앙관제시스템으로 연결되며, 관제센터에서 경찰에 연락해 동시에 출동한다. 고객들은 이 상황을 휴대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감시할 수 있다.

김동훈 대표는 "똑같은 상품으로 경쟁사업자를 추월하는 것은 어렵다"며 "선발사업자가흉내낼 수 없는 서비스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에스원(대표 이우희)도 지난해말 영상관제시스템 '세콤뷰' 서비스를 선보인바 있다. 세콤뷰는 기존 무인경비시스템과 CCTV 감시시스템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 세콤뷰와 텔레캅아이는모두 영상보안관제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하지만 세콤뷰의 경우 하드디스크가 따로 없는 관계로 원격 스토리지에 약 13초 가량만 저장이 가능한 반면 KT텔레캅은 KTH, KTF의 스토리지를 활용, 150기가 하드디스크를 통해 한달정도 영상 저장이 가능하다.

KT텔레캅은 가격적인 면도 차별점을 두었다. 모바일 접속시 패킷프리 요금제를 채택해 고객 부담을 줄였고 요금체제도 고객별로 세분화해 따로 비상센서장치가 필요하지 않은 24시 편의점, 주유소 등은 기본 8만원부터 요금을 책정하는 정책을 적용했다.

감시영상 외에도 휴대폰 상에서 교통정보ㆍ만화ㆍUCC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소비자 관점의 영상보안 서비스를 강화했다.

김 대표는 "후발사업자로서 선발사업자에게 위기감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영상보안시장의 지속적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회사를 더욱 키워나가 보안사업에서 선두를 점하겠다"고 강조했다.

KT텔레캅은 이번 서비스 출시와 함께 연내 4000명의 가입자를 확보, 약 5억 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유윤정 기자 you@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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