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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랑 교수도 가짜학력 '문화계 왜 이러나'

최종수정 2007.08.08 09:06 기사입력 2007.08.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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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교수이자 동숭아트센터 대표인 김옥랑씨(62)도 신정아 조교수에 이어 '가짜 학력'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김씨는 중,고등학교의 국내 학력까지 속인 것으로 확인돼 충격이 더하고 있다.

김 씨는 '공연예술학 박사 국내 1호'로 꼽힐만큼 문화예술계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1984년 극단 `낙랑`의 대표를 맡으며 공연예술계를 이끌기 시작했으며 단국대 교수와 함께 현재 동숭아트센터와 하이퍼텍나다의 대표를 맡고 있다.

하지만 김씨는 최근 이상한 행보를 보였다.

신정아 동국대 전 조교수의 '가짜 학력'논란이 일파만파로 퍼지던 지난달 '일신상의 이유'로 학교측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7일 단국대에 따르면 경영대학원 예술경영학과 주임교수인 김씨가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는 곳이 정상적인 학위를 줄 수 없는 미인가 학교라는 의혹이 있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또한 김씨는 교수 임용 과정에서 경기여중.고교와 미국 퍼시픽 웨스턴 대학을 졸업한 뒤 성균관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고 언급해 왔다. 또 자신의 저서에 이화여대 영문과를 다녔다고 기재했지만 모두 허위라고 밝혀졌다.

이화여대 측도 "김씨는 이대 졸업생이 아니다"고 밝혔고, 경기여고 관계자도 "졸업생 명부에서 그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단국대측은 오는 9일 열리는 인사위원회에서 김 대표의 직위해제와 징계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정아 사태에 이어, 김옥랑씨의 허위학력 파문은 문화예술계에 상당한 파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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