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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 "개인워크아웃, 대부업체 참여 늘릴 것"

최종수정 2007.08.08 09:21 기사입력 2007.08.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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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 이용자들도 빚을 탕감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된다.

신용회복위원회가 대부업체들의 개인워크아웃(신용회복지원)제도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함에 따라 대부업체 이용자들의 채무 조정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신복위 관계자는 "이미 일부 대부업체가 신용회복지원 협약에 가입했으며 다른 대부업체들도 이 제도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대부업체들이 개인워크아웃 제도에 참여해줘야만 대부업체 이용자 등 서민들의 실질적인 신용회복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대부업체 이용자들은 빚을 해결하기 위해 법원의 개인회생이나 개인파산제도를 이용해야 했다.

이런 경우 절차와 서류가 복잡해 전문 법률사무소를 통해야 하므로 최소 6개월, 길게는 1년이란 긴 시간과 많은 비용이 들었다.

하지만 개인워크아웃제도를 이용하게 되면 절차가 간단해 2개월 내외의 시간이 걸리고 비용도 접수시 5만원 정도로 적게 든다.

또 월 50만원 이상 대부업체의 빚을 갚는데 써온 사람이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해 채무조정을 받으면 20만~30만원으로 줄일 수 있다고 신복위 측은 설명했다.

물론 아직까지 개인워크아웃 참여에 대해 대부업체의 반응이 좋지만은 않다.

개인워크아웃 신청자는 최대 8년 동안 빚을 나눠서 갚을 수 있지만 대부업체는 빚 탕감 기간을 되도록 짧게 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한편 대부업체 중에는 예스캐피탈과 엔젤크레디트가 각각 2005년, 2006년 신용회복지원 협약에 가입한 바 있다. 

김부원 기자 lovekbw@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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