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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턴스 회사채 발행...'정크본드' 대접

최종수정 2007.08.08 08:30 기사입력 2007.08.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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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모기지시장 침체로 직격탄을 맞은 투자은행 베어스턴스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대규모로 발행한 회사채 금리가 정크본드 수준을 면치 못한 것이다.

베어스턴스가 발행한 22억5000만달러 규모 회사채의 국채 대비 프리미엄이 2.45%를 기록해 사실상 정크본드 대접을 받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발행된 회사채 만기는 5년으로 정해졌다.

베어스턴스의 회사채에 대해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A+의 등급을 책정했으며 무디스는 A1의 등급을 매겼다. 이는 투자적격 등급 중 5번째로 높은 것이다.

문제는 이번에 발행된 베어스턴스의 회사채 프리미엄이 지난 1월과 비교해 4배 이상 높아졌다는 것이다. 정크본드보다 2단계 높은 BBB등급의 회사채와 엇비슷해 사실상 정크본드와 같은 수준이라는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슈왑토탈본드마켓펀드의 매트 헤이스팅스 매니저는 "베어스턴스는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베어스턴스는 서브프라임 모기지시장 침체로 운용하던 헤지펀드 2개가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면서 공동 운영책임자(COO) 워렌 스펙터가 사임하는 등 총체적인 난국에 빠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P는 이미 지난 3일 베어스턴스가 모기지와 MBS(주택담보저당증권)의 침체로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면서 베어스턴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로 하향조정했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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