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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미FTA 비준 반드시 필요"

최종수정 2007.08.08 08:01 기사입력 2007.08.0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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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슨 재무부 장관, 유력 언론 일제히 한미 FTA 의회 비준 촉구

미 의회에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촉구하는 국내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미 의회가 한미 FTA 비준을 반대해 이번 협정이 성사되지 못하면 동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에서 미국의 리더십이 손상될 것이라고 미국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는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미 의회는 보호무역주의를 표방하는 민주당이 장악한 상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의 강력한 주장으로 한미FTA는 의회 비준이 늦어지고 있다.

WSJ은 미 의회가 한미FTA를 차일피일 미루는 동안 세계 10대 경제국이자 미국의 7대 수출시장인 한국이 중국이나 유럽연합의 영향권으로 편입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동아시아에서 영향력을 키워가는 중국이 한국과의 FTA를 원하고 있으며 한중FTA가 성사되면 한국이 중국의 영향권으로 들어가 이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낮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WSJ은 또 유럽연합(EU)과 한국의 FTA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도 7일 몬태나주 방문 연설에서 한미FTA 비준을 지지하고 나섰다.

폴슨 장관은 이날 "한국, 페루, 콜롬비아, 파나마 등 4개국과 맺은 FTA가 의회 비준을 남겨두고 있다며 미국 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비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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