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인포시스, 美 SW회사와 법정 공방전

최종수정 2007.08.08 08:11 기사입력 2007.08.08 08:08

댓글쓰기

미 TBT, "인포시스가 사업계획 훔쳤다"

미국 소프트웨어회사 더바잉트라이엥글(TBT)와 인도IT 아웃소싱회사 인포시스가 미국에서 법정 공방에 휘말렸다.

TBT는 인포시스가 회사 데이터를 불모로 협박하고 있다며 인포시스를 상대로60만달러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국 IT전문 주간지 인포메이션위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포시스가 TBT의 고객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사업 계획을 훔쳤다는 혐의도 추가됐다.

TBT는 지난해 인포시스에 회사 지출관리 어플리케이션인 P2P스마트의 호스팅과 관리를 맡겼다. 하지만 인포시스가 인도에서 운영하는 서버들이 수시로 다운된다는 불만이 고객들로부터 접수됨에 따라 TBT는 계약 해지를 신청했다.

TBT는 “2006년 6월과 2007년 3월 사이 서버가 15번 다운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인포시스는 고객 정보를 제대로 관리 못해 고객들이 서로의 기밀사항을 다 보게 됐다”고 주장했다. TBT가 지난 4월 계약을 해지하려 하자 인포시스는 TBT가 소송을 걸지 않겠다고 약속할 때까지 자사 서버에 보유중인 데이터를 내놓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TBT는 또 인포시스가 TBT가 독점으로 보유한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해 시장점유율을 빼앗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인포시스는 TBT가 서비스 비용 지불을 피하기 위해 수를 쓰고 있다며 맞소송을 걸었다. 인포시스는 “우리는 계약 내용을 준수했다”며 “TBT는 현재 4만달러를 미지급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