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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유럽식' 모바일 TV 기술로 시험방송

최종수정 2007.08.08 08:25 기사입력 2007.08.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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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 텔레콤 자회사, 테콤 인베스트먼트와 턴키방식 계약 체결

아랍에미리트(UAE)가 유럽 모바일 TV 기술인 DVB-H 방식으로 올 하반기 시험방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8일(현지시간) 걸프뉴스는 테콤 인베스트먼트와 도이체 텔레콤의 자회사 미디어 앤 브로드캐스팅이 턴키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모바일 TV 네트워크를 구축을 위한 시험방송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중동에서는 지난해 11월 카타르가 모바일 TV를 도입한 데 이어 두번째다.

독일계 미디어 앤 브로드캐스팅사가 적용한 기술은 DVB-H(Digital Video Broadcasting-Handheld) 방식으로 최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유럽의 기술표준으로 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방식이다.

현재 세계 모바일 TV 시장은 유럽의 DVB-H, 한국의 지상파 DMB, 미국 퀄컴의 미디어플로, 일본의 원세그 방식 등이 기술표준을 두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미디어 앤 브로드캐스팅 측은 "DVB-H기술은 현재의 3세대(3G) 통신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TV보다 풍부하고 선명한 화질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하고 "(시험방송 기간중) 소비자들은 12개의 방송채널을  모바일 매체를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UAE의 양대 통신 회사인 '에티살라트'와 '두'도 모바일 TV 네트워크를 구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테콤이 부분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통신회사 '두'는 이번 시험방송기간 중 가입자들에게 모바일 TV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에티살라트'도 지난해 말에 이미 시범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UAE에는 현재 약 20만 명이 3세대(3G) 통신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TV를 시청하고 있다.

두바이=김병철 특파원 bc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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