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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에 투자자들 다시 몰려

최종수정 2007.08.08 08:09 기사입력 2007.08.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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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100만개의 신규계좌 개설

주춤했던 중국인 투자자들이 다시 주식시장으로 발걸음을 돌리기 시작했다.

최근  중국 본토 증시에 매주 100만개 이상의 신규계좌가 개설되며 증시로 새로 유입되는 자금이 증가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지난 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0.5%올라 4651포인트를 기록해 사상최고치를 또 다시 돌파했다. 장이 하락세를 기록했던 7월 6일 이후 28%나 껑충 뛴 것이다. 또한 이번주 상하이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7월 초 보다 3배나 증가했고  매일 18만건 가량의 신규 계좌가 개설됐다.

냉각됐던 주식시장이 최근 10일동안  다시 불 붙기 시작한 것.

투자붐이 한창이었던 5월, 중국 증권거래소 앞은 신규계좌를 개설하려는 사람들로 새벽부터 북새통을 이뤘고 개설된 신규계좌수는 매일 30만건을 넘었다. 

반면 지난 7월 유동성 과잉에 대응하려는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으로  개설된 신규계좌 수는 일 6만개로 줄고 거래량도 급감한 바 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동시에 신규계좌를 개설하는 투자자가 많아 신규계좌 개설수로 주식 투자자 수를 추측하기엔 어느정도 무리가 있다.

그러나 최근 개설된 계좌수가 증가했다는 것은 은행에 묶였던 자금이 다시 증시로 흘러들어 오고 있으며 다시 증시 열풍이 불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창장증권 상하이지점의 쉬웨이샹 에널리스트는 "주식으로 성공한 투자자들의 이야기는 점점 더 많은 사람을 주식시장으로 불러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다시 회복된 중국 증시가 올림픽 특수로 인한 경제 성장과 인프라 관련주의 급등과 관련이 있다는 평가가 일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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