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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 강세, 해외에서는 IT기업에 호재

최종수정 2007.08.08 07:07 기사입력 2007.08.0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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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규모, 지난해보다 2배정도 늘어

인도 기술 아웃소싱업체들은 올해 루피 강세로 수출에 타격을 입었지만 대신 이를 이용해 해외기업 인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8일 시장조사기관 딜로직 자료를 인용, 올해 인도 IT기업들의 해외 인수합병(M&A) 규모가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많은 14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2위 업체 위프로는 주초 미국의 인포크로싱을 6억달러에 인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인도 IT기업으로는 최대 규모 인수건이다.

인도의 다른 업종 기업들과 달리 IT회사들은 그동안 해외기업 인수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해왔다. 외국 IT회사는 인도 회사보다 비용이 많이 들고 이익률이 적어 인수시 위험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비용이 루피로, 매출이 달러로 환산되는 인도 IT회사들은 올해 루피가 달러에 대해 10% 가까이 오르면서 이익률이 떨어졌다. 하지한 루피 강세를 해외 M&A를 위한 자금이 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증권사 ICICI디렉트의 하렌드라 쿠마르 리서치팀장은 “인수를 통한 확장이 루피 강세에 대항하기 위한 방안이 된다”고 밝혔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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