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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전서 9차 합동연설회

최종수정 2007.08.08 07:03 기사입력 2007.08.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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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8일 오후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 박근혜 전 대표, 홍준표 의원, 원희룡 의원 등 경선후보 4인이 참석한 가운데 9차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8000여 명의 당원과 일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연설회에서 후보들은 자신이 정권교체의 최적임자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각자의 지역발전 공약을 제시하며 대전.충남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특히 이 전 시장은 검증된 경제지도자로서 본선 경쟁력을 갖춘 자신만이 10년 정권교체의 한을 풀 수 있다는 '필승론'을, 박 전 대표는 각종 의혹에 시달리고 있는 이 전 시장은 범여권의 전방위 검증공세를 버텨낼 수 없다는 '이명박 필패론'을 거듭 주장하며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연설회에서는 또 최근 양 진영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여론조사 설문방식과 함께 '금품살포설' '국가정보원 개입 정치공작설' 등을 놓고도 두 후보간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질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측은 당 경선관리위원회(위원장 박관용)의 여론조사 설문방식 중재안에 대해 "상대측에 유리한 안이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상호 비난전을 펼쳤다.

또한 양측은 '이 전 시장측이 국정원 간부를 동원해 박근혜 죽이기 정치공작을 벌였다'는 박 전 대표측 의혹 제기를 두고 정면 충돌했다.

박 전 대표측은 국정원 현직 간부와 이 전 시장 캠프 내 '국정원 간부출신 비선팀'이 내통, "박근혜 후보에 대한 음해공작을 벌여왔다"고 주장했고, 이 전 시장측은 "삼류 추리소설을 쓰고 있다"고 의혹을 일축하며 법적·정치적 대응을 경고했다.

한나라당은 대전 유세 이후, 10일 전북, 13일 경기, 14일 대구·경북, 17일 서울 등 4차례의 합동연설회를 추가로 개최한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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