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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D-365 '개봉박두'

최종수정 2007.08.08 08:04 기사입력 2007.08.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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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적으로 최대 성공한 올림픽"
"환경, 교통, 의식 등 해결 난제 많아"

13억 중국인의 잔치, 베이징 올림픽이 꼭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중국 정부와 국민 너나 할 것 없이 올림픽 성공 개최에 대한 열망이 뜨겁다. 올림픽 개최를 발판 삼아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개막식은 2008년 8월8일 오후 8시(현지시간) 열린다. 숫자 '8'을 좋아하는 민족성을 담아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함이다. 내년 최대 볼거리로 꼽히고 있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은 장이머우 감독이 총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됐다.

8일 밤 톈안먼 광장에서는 D-365일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그렇다면 중국의 올림픽 개최 준비는 어느 단계까지 왔을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 베이징 올림픽이 후원기업이 줄을 서고 있어 상업적으로 성공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환경문제와 교통난, 식품안전에서는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베이징 올림픽은 스폰서십으로 15억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상업적인 면에서는 가장 성공한 올림픽이 될 전망이다. 신축 및 리모델링 중에 있는 37개 주요 경기장은 올해 안에 대부분 완공될 예정이다.

그러나 WSJ은 중국이 완벽한 올림픽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이를 막는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산화질소의 연평균 농도가 국가 표준을 웃도는 베이징의 오염된 공기는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에 치명타를 입힐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중국 정부는 1200억위안을 투입하는 등 해결에 힘쓰고 있지만 반응은 회의적이라고 WSJ은 전했다.

올림픽 기간 베이징 300만대의 차량 중 100만대의 운행이 제한된다. 지난달 관련 당국은 차량 통제 시범운영을 실시하는 등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으나 베이징의 교통난은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제 발전과 함께 급속도로 확산된 황금만능주의로 인해 흐트러진 양심과 미숙한 시민의식도 문제로 꼽히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최근 연이어 터져 나온 중국산 식품에 대한 안전성 논란도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강대국으로 부상하는 중국의 파워를 실감하기 위해 1년 뒤 몰려들 전 세계인을 위해 중국은 이 같은 난제 해결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때다.

김혜원, 박선미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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