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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 '환차익으로 고수익보장' 600억원대 사기단 검거

최종수정 2007.08.07 17:55 기사입력 2007.08.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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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거래로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투자자들을 모집, 수백억대의 돈을 받아챙긴 혐의(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위반)로 다단계 업체 대표 곽모(39)씨 등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7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곽씨 등은 2007년 2월 서울 구로동 디지털 단지에 외환 딜러  양성 학원을 세운 뒤 "외환 거래를 하면 높은 환차익을 올릴 수 있다"며 최모(58)씨로부터 1억1000만원을 투자 받는 등 2000여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61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끌어모은 투자금 중 60억원만 외환선물거래에 투자해 실제  이들이 올린 수익금은 17억원에 불과한 점으로 미뤄 뒤늦게 투자한 사람들의  투자금을 회사 운영경비와 초기 투자자의 약정금 지급 등에 지출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유병온 기자 mare8099@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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