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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신한銀 전 노조 상임간부 면직결정 규탄

최종수정 2007.08.07 14:48 기사입력 2007.08.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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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신한은행이 전(前)노동조합 상임간부 4명을 면직 결정한 것에 대해 "이는 노동조합 활동을 위축시키는 노조 탄압행위"라고 규탄했다.

7일 금융노조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조흥은행지부 전 상임간부 4명에 대해 면직결정을 내렸다.

4명의 전임 노조 간부들은 옛 조흥은행이 2005년 실시한 '2.17 강제퇴직' 저지 투쟁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2005년 2월 18일 조흥은행 창립기념식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돼 지난 6월과 7월 각각 징역1년 및 집행유예 2년의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았다.

이에 대해 금융노조와 조흥은행지부는 은행측의 면직결정을 강력히 규탄하고 나선 것이다.

금융노조는 "110년의 역사를 가진 조흥은행이 통합으로 사라져가는 과정에서 조합원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노동조합 활동으로 집행유예를 받은 간부에 대해 면직 결정을 내린 것은 전례가 드문일로서 명백한 노조 탄압행위"라고 밝혔다.

조흥은행지부는 "면직된 4명의 간부가 법적인 판단으로는 위법행위가 있었더라도 노동조합 상임간부 자격으로 구조조정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라며 "그 책임의 일부는 노사관계의 한 축인 은행 경영진에도 있으므로 인사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김부원 기자 lovekbw@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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