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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매각에 암초 등장

최종수정 2007.08.07 11:23 기사입력 2007.08.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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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자동차 이산화탄소 배출규정 강화 움직임

포드의 재규어·랜드로버 매각에 뜻하지 않은 암초가 등장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연합(EU)이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을 강화한 새로운 규정을 도입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WSJ는 재규어·랜드로버 인수 입찰자들이 EU의 새로운 이산화탄소 배출 규정 도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모델이 새로운 이산화탄소 배출 규정을 충족시키지 못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자동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재보다 20% 줄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2012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킬로미터 당 130g 수준으로 줄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 포드 최고경영자(CEO)였던 자크 나세르는 지난 주 EC의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새로운 규정이 어떻게 도입될 것인지에 대해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재규어와 랜드로버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JP모간체이스 산하 사모펀드 원에쿼티파트너스에 몸담고 있다.

한편 포드는 북미시장 구조조정을 위해 재규어와 랜드로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매각 대금은 30억달러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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