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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환보유고 수백억달러 은행 구조조정에 투입

최종수정 2007.08.07 10:44 기사입력 2007.08.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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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외환보유액 중 수백억달러를 국영은행의 구조조정을 위해 투입할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상업적인 목적으로 운영되는 중국의 첫 정책은행인 중국개발은행(CDB)에 200억달러(약 18조4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될 것이며 이는 대부분 구조조정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라고 차이나데일리를 인용,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5대 국영은행 중 하나인 중국농업은행(ABC) 역시 상당한 자금을 수혈 받을 예정으로 해외 상장을 위한 체질 개선 차원에서 400억달러의 자금이 투입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CDB와 ABC 모두 인민은행의 투자기관인 중앙후이진투자주식회사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후이진투자회사는 9월부터 가동에 들어가는 국가외환투자공사의 통제에 놓이게 된다.

국가외환투자공사는 1조3000억달러에 달하는 중국 외환보유고 중 2000억달러의 자금을 운용할 계획이다.

한편 400억달러를 지원받게 될 ABC는 이를 통해 자기자본비율을 국제표준인 8%대로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부실채권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760억달러의 추가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FT는 전했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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