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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닷새만에 반등 성공..전망은 엇갈려

최종수정 2007.08.07 09:31 기사입력 2007.08.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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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2분기 양호한 성적표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서로 엇갈리며 상승폭이 제한받고 있는 상황이다.

7일 오전 9시24분 현재 삼성카드는 전일대비 300원(0.49%) 오른 6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 8월1일 5.68% 급락한 이후 나흘간 약세를 지속해오다 개선된 실적을 발표한 이후 닷새만에 반등하는 모습이다.

삼성카드는 전날 2분기 영업이익이 1379억8700만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8.7%, 전년동기대비 94.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6079억78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2.3%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931억5800만원을 기록해 459.7% 증가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서로 엇갈리는 의견을 내놓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JP모건은 삼성카드가 백조로 순조로운 변신을 하고 있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내놓았다.

JP모건은 "2분기 순이익이 자사 전망치를 웃돌았고, 이는 신용카드 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증명하는 것"이라며 "신규사업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과 자산건전성 개선현황 등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굿모닝신한증권은 이와 정반대의 의견을 내놓았다.

홍진표 애널리스트는 "전환새채 이자비용 환입과 법인세 비용감소로 순이익이 전분기대비 213.5% 증가했지만 실질적인 영업수익 증가폭은 미미하다"며 "영업수익은 전분기 대비 0.6% 증가하는데 그치고 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8.7%  증가에 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전환사채 전환으로 인해 삼성카드의 당기순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지속가능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 가량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장부가치 증가효과와 지속가능한 ROE 하락효과를 감안하면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당기순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삼성카드의 적정주가는 크게 변동하지 않을 것"이라며 적정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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