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7월 건설 체감경기지수 소폭 상승

최종수정 2007.08.07 09:09 기사입력 2007.08.07 09:05

댓글쓰기

업체별 체감경기 양극화는 더 심화

7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소폭 상승해 체감경기 침체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업체별 체감경기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7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달에 비해 5.0p 상승한 80.1을 기록했다.

이는 대형업체의 체감경기 지수가 전월에 비해 16.7p 상승한데 따른 결과로 체감경기 지수가 100.0을 기록해 지난해 11월 이후 다시 기준선인 100에 도달했다.

하지만 중견업체의 체감경기 지수도 지난달에 비해 4.6 p 상승한 81.3을 기록한데 반해 중소업체의 체감경기 지수는 8.2p 하락해 업체 규모별 체감경기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와함께 공사물량지수도 전달 대비 5.8p 상승한 81.7를 기록해 건설업체들이 느끼는 공사물량의 침체수준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는 토목물량지수가 전월대비 12.0p 상승한 79.2를 기록했으며 주택, 비주택은 전월대비 각각 6.4p, 3.4p 상승한 79.9, 79.3을 나타냈다.

업체 규모별로 보면 대형업체 물량지수가 전월대비 8.3p 상승해 기준선인 100에 도달했으며 특히 토목물량지수가 전월대비 25.0p 급증한 108.3을 기록해 대형업체들의 토목물량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중견업체의 물량지수도 전월대비 9.4p 상승한 84.4를 기록했으나 중소업체는 전월대비 1.1p 하락한 57.3을 기록해 업체 규모별 물량지수 양극화도 더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홍일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통상 7~8월에 계절적 요인으로 지수가 하락하는 예년에 비해 한달앞서 지수가 하락해 7월 들어서는 지수가 소폭 상승하게 됐다"며 "하지만 기준선인 100에 못미쳐 여전히 체감경기는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