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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익스프레스 돈세탁 관련 600억원 벌금

최종수정 2007.08.07 08:52 기사입력 2007.08.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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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신용카드업체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돈세탁과 관련 6500만달러(약 600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내는 것에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자회사 아메리칸익스프레스뱅크인터내셔널(AEBI)은 자사의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진행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돈세탁을 막지 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미 법무부와 벌금을 납부하는 것에 합의했다.

법무부와 공동으로 조사를 진행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AEBI의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에 심각한 구조적 결함이 있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AEBI가 마약과 관련된 자금이 세탁된 증거를 확보했으며 이에 따라 AEBI에 대해 업무 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통신은 전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비제도권 송금제도인 '블랙마켓페소익스체인지(Black Market Peso Exchange)'의 전신환 거래를 통해 돈세탁이 이뤄졌으며 AEBI의 자체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같은 불법 자금 세탁을 검출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애미에 위치한 AEBI는 주로 라틴아메리카의 부자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실시하고 있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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