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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프간 정상회담. 인질사태 '양보불가' 합의

최종수정 2007.08.07 08:43 기사입력 2007.08.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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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끔찍한 결과에 책임져야"

부시 미국 대통령과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6일 정상회담에서 한국인 인질 사태와 관련, '양보 불가'에 합의하면서 인질 석방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고든 존드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과 카르자이 대통령의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이 끝난뒤 "두 정상은  인질 석방 협상에 있어서 인질 교환을 위한 어떠한 보상도 있어서는 안된다는데 합의했다"며 "야비한 탈레반이 이번 사태로 대담해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정상회담에서 부시 대통령은 탈레반을 "냉혹한 살인자들"이라고 비난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9일 열리는 아프간과 파키스탄 부족 지도자 회의인 지르가에서 탈레반 대응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마디 탈레반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인질과 탈레반 수감자 교환 결정이 나오지 않는다면 "끔찍한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위협한 바 있다.

아마디 대변인은 "아프간 정부가 탈레반에 협조해 수감중인 여성들을 풀어주면 같은 수의 한국인 여성 인질을 석방할 용의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한석 기자 han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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