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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

최종수정 2007.08.07 08:17 기사입력 2007.08.0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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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車, 피아트와 엔진 수출계약 체결

중국 자동차업계가 미국과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은 6일(현지시간) 중국의 체리(奇瑞ㆍ치루이) 자동차가 지난 달 4일 미국 크라이슬러와 소형차 수출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업체 피아트와 엔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체리자동차는 피아트에 연간 1.6~1.8ℓ 엔진 10만개를 공급하기로 했다.

인 퉁야오 체리자동차 회장은 "이번 계약으로 국제시장에서 체리자동차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아트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최고경영자(CEO)는 역시 "세계 2위 자동차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중국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길 희망한다"면서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대 자동차 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은 올 들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자동차업체의 기술력이 아직 국제적 환경 및 안전 기준에 못 미치고 있다면서 체리자동차와 같이 외국계 기업과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해 기술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지적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번 계약과 관련해 "피아트는 지난 수년에 걸쳐 체리자동차가 개발한 엔진을 테스트해 왔다"면서 "외국계 자동차업체로부터 체리자동차의 기술력과 엔진의 질 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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