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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일 주중 공사 의료사고로 사망 확실시

최종수정 2007.08.07 07:54 기사입력 2007.08.0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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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와 칼슘 포함된 링거액 함께 사용한 부작용

지난달 29일 사망한 황정일(52) 주중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의 사인이 병원측의 의료과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베이징 소식통들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황공사가 칼슘이 든 포도당 링거액과 함께 항생제를 투여받고 부작용으로 인해 쇼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황공사에게 투여된 항생제는 스위스 로슈사의 제품 로세핀으로 이 항생제는 칼슘이 포함된 약품과 동시 투약해서는 안된다고 사용설명서에 적혀 있으나 병원측에서 칼슘 성분이 포함된 링거액과 함께 투여해 사망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통은 "황공사가 주사약을 투여 받기 전까지 혈압, 심전도 모두 정상이었다"며 "아직 중국측의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잘못된 약물 투여로 인한 의료사고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황공사는 지난달 28일 편의점에서 사온 샌드위치를 먹은 후 복통과 구토에 시달리다 베이징의 비스타클리닉을 찾았으며 주사를 맞던 중 호흡곤란으로 사망했다.

베이징=송화정 특파원 yeekin7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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