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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브프라임 악재에 獨 자본시장 출렁

최종수정 2007.08.22 16:42 기사입력 2007.08.0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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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트러스트 펀드 운용 중단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시장 침체가 유럽에 미치는 영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독일 자본시장이 미국발 악재에 출렁이고 있다.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자산운용기관 프랑크푸르트-트러스트가 자사가 운용하던 펀드인 FT ABS-플러스의 운용을 중단한다면서 이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시장의 악화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고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운용자산 1억6000만유로(약 2000억원) 규모의 FT ABS-플러스 펀드를 담당했던 라이너 고젤 매니저는 "투자자들의 환매 신청이 줄을 이어 운용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고젤 매니저는 "펀드 운용을 언제 재개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미국발 금융시장 폭풍이 아시아와 유럽으로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에는 모기지 전문 대출기관 IKB도이치인더스트리방크가 서브프라임 투자로 수십억유로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IKB는 서브프라임 모기지시장에 240억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영 산업은행인 KfW는 유사시 IKB 구제를 위해 80억유로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IKB 시가 총액의 5배가 넘는 금액이다.

IKB 구제에는 도이체방크, 코메르츠방크 및 란데스방켄과 스파르카센 등이 참여할 계획이며 이들 은행은 모두 35억유로 규모의 구제 기금을 마련키로 합의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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