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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FX] 美증시 반등...엔화 약세로 돌아서

최종수정 2007.08.07 06:59 기사입력 2007.08.0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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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를 보이던 미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엔캐리 트레이드가 다시 확대되는 가운데 엔화는 달러화, 유로화에 대해 약세로 돌아섰다.

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에 대해 118.93엔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보다 0.88엔 떨어진 것으로 이날 낙폭은 지난 6월이래 가장 컸다.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 전날보다 0.9엔 떨어진 164엔에 거래됐다.

이날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가 전날보다 2.4% 올라 2003년 4월 이래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전날보다 2.2% 상승했다.

이처럼 미국 증시가 큰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엔화는 주요 16개 통화에 대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매뉴팩쳐&트레이더의 마이클 카이저 외환 딜러는 엔화가 다시 약세로 돌아선 데 대해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대한 우려로 청산 움직임이 보이던 엔캐리 트레이드가 미국의 자산시장이 튼튼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다시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 연방준비위원회(FRB)가 8일 있을 통화정책회의에서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로화대비 달러가치는 지난 5일동안 0.9% 떨어졌다.

블룸버그 뉴스 조사에 따르면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로 동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기금선물은 연준이 올 10월 금리를 5.25%에서 하향조정할 가능성을 한달전 5.9%에서 61.6%로 높였다.

이처럼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는 데에는  7월 미국의 일자리창출건수는 10만건에도 못 미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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