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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석유ㆍ가스 자주개발률 28% 설정

최종수정 2007.08.07 05:58 기사입력 2007.08.0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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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2013년 목표치 2%p 상향 20%..제3차 해외자원개발 기본계획 수립

정부는 오는 2016년까지 석유ㆍ가스 자주개발률 목표를 28%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향후 10년간 해외자원개발 관련예산에 매년 1조원씩 10조원을 투자하는 한편 연평균 5000억원 규모로 출시되는 자원개발펀드의 투자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산업자원부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3차 해외자원개발 기본계획(2007~2016년)'을 보고했다.

산자부는 현 정부에서 확보한 ▲서캄차카 유전 ▲카자흐스탄 유전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아제르바이잔 유전 등 탐사광구가 2011년부터 개발ㆍ생산단계에 본격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제2차 해외자원개발 기본계획 수립시 설정한 2013년 석유ㆍ가스 자주개발률 목표치 18%도 2% 포인트 올려 20%까지 높이기로 했다.지난해 국내 석유ㆍ가스 자주개발률은 3.2%에 그쳤다.

유연탄, 우라늄, 철, 동, 아연, 니켈 등 6대 전략광종의 자주개발률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자주개발률이 미미한 동의 경우 2016년까지 35% 수준으로 높이고, 비교적 자주개발률이 높은 유연탄, 아연도 각각 50%, 40%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상향시킬 계획이다.

또 자주개발률이 전무한 우라늄과 니켈의 경우 '우즈벡 잔투아르 우라늄 광산 개발' 등을 통해 2016년까지 각각 15% 및 29% 수준으로 향상시킨다는 복안이다.

정부는 투자재원 확충을 위해 올해 4500억원 수준인 수출입은행의 해외자원개발 금융을 2009년 9500억원, 2011년 1조7000억원까지 늘려 광진공, 석유공사 등 공기업 및 해외자원개발 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할 방침이다.

수출보험공사의 해외투자보험(자원개발) 대상사업을 현행 개발 및 생산단계 광구에서 탐사단계 광구까지 확대하고, 구상권 행사 면제범위도 넓혀 자원개발 투자위험을 분산토록 했다.

김영주 산자부 장관은 "향후에도 참여정부의 정책기조인 해외자원개발 정책기조가 흔들림없이 추진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졌다는 점에 금번 계획 수립의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선환 기자 sh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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