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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에 36층 주상복합단지 들어선다

최종수정 2007.08.06 15:22 기사입력 2007.08.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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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일대에 2012년까지 최고 36층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종묘와 같은 문화재 보호 때문에 건물 높이 제한이 심한 종로에 36층짜리 건물이 생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세운재정비촉진지구 1단계 개발계획을 결정해 서울시보를 통해 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종로구 장사동과 예지동 일대 총 3만7656㎡의 1단계 구역에서 세운상가를 헐어낸 부지와 그 주변 7836㎡는 공원광장으로, 청계천 길가 3603㎡는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된다.

나머지 2만6217㎡에는 12∼36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 8동으로 종로 쪽은 12∼15층으로 낮고 청계천 쪽은 17∼36층으로 높게 설계됐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종묘를 감안한 설계이다.

건물높이는 122.3m이하, 용적률은 850% 이하로 세운광장에 붙어 있는 2개 동은 업무용이며 나머지 6개 동은 3층까지 업무용, 4층부터는 주거용으로 이용된다. 주거용 아파트는 700가구 이내로 공급될 계획이다.

단지는 첨단기술구역으로 특화돼 전자전시관과 전자스포츠.게임 전용경기장이 들어서며 멀티플렉스 영화관도 입점된다. 

내년 말까지 세운상가 철거를 끝내고 2009년 초 건물을 착공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1단계 구역 개발사업이 본격화하면 종로3가 교차로에서 세운상가에 이르는 2단계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청계천과 퇴계로 사이에 위치한 구역은 중구가 맡아 개발한다.

유은정 기자 appl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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