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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고가 전자제품 유행

최종수정 2007.08.07 10:22 기사입력 2007.08.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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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가전제품 출시 봇물..성장잠재력 무한
소매 상점의 급증, 쉬워진 대출 조건도 요인

인도에 고급 가전 제품이 유행이라고 현지 일간지 비즈니스스탠더드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즈니스스탠더드는 대다수 전자업체들이 LCD TV, 정교한 휴대전화, DVD, 사운드 시스템 같은 고급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저가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선택폭은 크게 줄 전망이다.

소니 인디아는 최근 5만4990루피(약 126만4000원)의 바이오 노트북을 선보였다. 삼성은 LCD TV 모델 10개를 선보였다. 가격은 2만1000~50만루피다. 1만500~2만루피의 평면 TV 모델 7개도 출시했다. 삼성은 이번달 안에 평면TV 3개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도 고급 휴대전화와 LCD TV를 내놓을 계획이다. TCL에서 최근 선보인 18개 모델 가운데 13개도 고가 제품이었다.

가전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고급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는 것에 대해 인도 시장의 성장 잠재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인디아의 R 주트시 이사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최고급 전자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자 업계가 앞다퉈 출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LG의 마케팅 책임자 산디프 티와리는 "도시 가정에서 가전제품을 업그레이드하는 게 유행"이라고 전했다.

크로마, E존, 릴라이언스 디지털 등 소매체인의 급속한 성장도 고급 가전제품 시장이 성장하는 데 한몫했다. 필립스 인디아의 가전 부문 담당 이사인 건잔 스리바스타바는 "소매 매장이 소비자들에게 최고급 제품과 만날 수 있는 기회에다 전과 비교할 수 없는 멋진 경험까지 선사함으로써 구매욕을 부추긴다"고 분석했다.

대출 조건 완화도 고급 가전제품 시장을 성장시킨 한 요소다. 크로마의 최고경영자(CEO) 아지트 조시는 "대출 조건이 완화하면서 젊은 세대도 고가 전자제품 구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들려줬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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