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상식 파괴로 청약률 높여라

최종수정 2007.08.06 11:16 기사입력 2007.08.06 11:16

댓글쓰기

상식을 깨는 특이한 분양조건으로 청약률과 계약률을 높이려는 건설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타성에 젖어 비슷한 분양조건을 내걸기엔 분양시장의 양극화가 너무 심한데다, 비수기 분양물량의 홍수 속에서 청약자에 눈에 한번이라도 더 띄려면 차별화 판매전략을 세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즉 톡톡 튀는 아이템만이 분양률제고의 필승 판매 전략인 셈이다.

▲대형이 소형보다 분양가 싸다 = 7월 30일~8월 1일까지 평균 1.03:1로 청약접수를 마감한 용인 보라지구 2블럭 일성트루엘도 좋은 사례 중 하나다.

142.52~195.56㎡(43~59평형) 중대형 면적에다, 88가구로 타운하우스치고는 물량이 많은 편이었지만, 남다른 분양가 책정으로 100% 청약경쟁률을 끌어냈다.

 통상 중소형면적보다 분양가 부담이 클 것이라는 대형면적만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오히려 대형면적의 평당 분양가 수준을 낮췄다는 것.

142.52㎡(43평형)는 3.3㎡당 1215만원(5억2281만원)에 공급한 반면, 이보다 53㎡나 큰 195.56㎡(59평형)는 997만원(5억8874만원)에 출하해 분양시장에서 인기없는 대형면적의 청약마감을 이뤄낸 것이다.

▲국민주택규모의 분양가 낮춰 = 3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인천 송도경제특구 송도자이 하버뷰는 총 1069가구 중 국민주택규모 112.95㎡(전용 84.74㎡), 46가구의 분양가를 3.3㎡당 921만 원에 분양가가 책정했다.

송도경제특구 내 비슷한 면적의 기존아파트들은 대부분 1300~1400만원 이상 호가되고 있어 상대적인 분양가 메리트를 높였다.

반면 나머지 면적들은(126.11~366.96㎡) 평균 1246~1770만원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푸짐한 융자혜택 = 지방이나 경기권은 중도금 무이자융자를 제공하는 곳이 많지만, 청약수요가 많은 서울지역은 대부분 이자후불제를 고수하고 있어 무이자융자혜택을 만나기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풍성주택이 관악구 봉천동에서 분양하는 주상복합 위버폴리스 관악은 140.40~143.95㎡(42~43평형) 잔여세대 10여 가구에 한해 1년간만 중도금 40% 무이자혜택을 줘 미계약 세대를 떨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8월 약 6000여세대 동시분양을 앞두고 있는 진접지구 인근 남양주시내 사업장들도 분양 러시에 대비해 이자후불제보다 무이자융자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마케팅전략을 선회하고 있다.

진접읍 센트레빌 시티2차나, 8월 분양을 앞둔 화도읍 창현리 대우자판 이안은 중도금 무이자융자(50~60%) 혜택을 내세우고 있는 중이다.

▲비슷한 물량은 통합분양 = 최근 타운하우스 공급에 열을 올리고 있는 동원시스템즈는 용인시 동백과 보라지구를 포함해 모두 3개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따로 또 같이'란 마케팅전략을 세운 상태다.

이에 따라 분당 구미동 190번지일대에 짓고 있는 1개의 통합모델하우스가 8월말 완공되면 동백과 보라지구, 언남동 3개 사업장 유닛을 한꺼번에 선보이고, 선착순 임의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건축허가라서 청약통장이 필요없는데, 동백지구 E2블럭(219~318㎡ 26가구)과 언남동(159~196㎡ 48가구)은 동원베네스트란 브랜드로, 보라지구 1-1블럭(215㎡ 36가구)은 동연재로 분양할 계획이다.

김정수 kjs@newsva.co.kr
<ⓒ '아시아대표' 석간 아시아경제(www.newsva.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