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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 메탈태그 도입 '철강 물류 혁신'

최종수정 2007.08.06 10:45 기사입력 2007.08.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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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할 일을 3시간 만에"

   
 
현대하이스코(대표 김원갑)가 업계 최초 메탈태그(Metal Tag)도입으로 철강 물류 유비쿼터스를 진일보시켰다.

회사가 개발한 메탈태그는 언뜻 보기에 반창고만한 크기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다. 현재 출하되는 전체 철강 판재류에 이 메탈태그가 부착돼 있다. 구매자는 이 메탈태그를 통해 무선인식(RFID)방식으로 제품 관련 정보와 물류 상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회사는 이에 관련해 "메탈태그를 통해 제품 주문자는 입출고 정보 공유는 물론 가장 효율적인 적재 방법 등 2차 물류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최종 가공업체에 도착해서도 공정에 따른 적재 위치나 가공에 적합한 제품을 찾아주는 등 물류 관련한 최적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8월 산업자원부의 「IT혁신네트워크구축사업」에 철강부문 주관사로 선정되어 예하 스틸서비스센터(SSC)와 연계되는 물류네트워크 구축작업을 진행해 왔다.

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개발비 30억 중 절반을 정부출연금으로 충당하는 등 산업자원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7월 메탈태그 부착방식을 통해 차세대 물류시스템의 총아로 불리는 RFID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하고 현재 2개 협력업체와 함께 이를 활용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적용중인 업체를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정도를 측정해본 결과 입고 및 적재, 소재선별 과정의 업무에서만 기존 12명이 3일간 수행해야 할 업무를 6명이 3시간만에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회사는 각 스틸서비스센터에 RFID시스템과 관련된 기술과 장비는 물론 운영노하우를 무상 지원하고 제반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전용 사이트도 마련했다.

또 현재 2개의 SSC업체와 함께 시행하고 있는 이 시스템을 내년 3월까지 컨소시엄에 참여한 5개 업체 모두와 공유하고,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도 자체사업을 통해 전국의 모든 군소 물류협력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우경희 기자 khwo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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