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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경기회복 가시화"

최종수정 2007.08.06 11:58 기사입력 2007.08.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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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ㆍ서비스생산 증가세 확대
금리, 美 서브 프라임모기지 부실 여파 '하락'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한국경제가 산업생산과 서비스생산의 증가세가 모두 확대되면서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금리는 미국의 서브 프라임모기지 부실 등의 여파로 하락추제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6일 KDI가 발표한 '경제동향'에 따르면 6월중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7.6% 증가해 전월(6.7%)에 비해 증가세가 확대됐다.

계절조정 전기대비로도 1.9% 증가했다.

6월중 서비스업활동지수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금융 및 보험업을 포함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전년동월대비 7.5% 증가했다.

또한 소비 및 설비투자 관련 지표들은 대체로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건설투자 관련 지표들은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6월중 소비재판매액지수는 전월(6.0%)보다 낮은 전년동월대비 4.7% 증가를 기록했지만, 서비스업 생산 증가세가 확대되고 여행수지 적자가 증가하고 있어 서비스 소비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국내기계수주 증가세의 둔화(2.6%)는 전년동기 높은 증가세(37.9%)에 대한 반락에 일부 기인했다.

특히 6월중 건설기성액은 민간부문의 부진에 따라 증가세 둔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7월중 전체 수출은 20.0%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의 자동차산업 파업에 따른 수출차질에 일부 기인한 측면이 있지만 자동차 수출을 제외한 경우에도 수출 증가율은 완만한 확대추세를 유지했다.

실제로 자동차를 제외한 수출 증가율을 전년동기와 비교해보면 3월 13.4%, 4월 16.0%, 5월 10.2%, 6월 15.2%, 7월 16.9% 등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4분기중 경상수지는 서비스수지 적자폭의 확대 및 상품수지 흑자폭의 축소 등으로 전년 동기(6억900만0달러)에 비해 소폭 축소된 2억3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회복과 함께 상승 추세를 이어오던 금리 및 주가는 미국의 서브 프라임모기지 부실 등 세계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부각되면서 최근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고채 수익률은 7월말 현재 전월말 대비 4bp 하락한 5.225를 기록하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46bp로 축소됐다.

종합주가지수는 7월25일에 2004포인트까지 상승했지만 8월3일에는 187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승국 기자 inkl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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