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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노조, 김 행장 '부당노동행위 고발'

최종수정 2007.08.06 10:29 기사입력 2007.08.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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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하나은행지부는 김종열 행장을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서울지방노동청에 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은행측이 승진한 20여명의 노동조합 분회장들을 대상으로 승진을 취소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분회장직 사퇴를 강요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하나은행지부 관계자는 "이는 노사간 체결한 단체협약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며 노동조합의 자주적인 운영에 사용자들이 개입한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노사의 단체협약은 근무기간이 2년 미만인 분회장을 전보 발령할 경우 사전에 노동조합의 동의를 얻어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은행측은 2년 미만인 분회장의 전보나 승진에 대해 인사권임을 내세워 노동조합의 동의절차를 무시했다는 것이 노조측의 설명이다.

하나은행지부는  승진취소 협박으로 분회장직 탈퇴를 강요한 사건을 은행측의 '노조 말살 의도'로 규정하고 김종열 행장, 박재호 경영지원본부장, 황인산 인력지원부장 등을 서울지방노동청에 고발하는 것과 함께 본격적인 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김부원 기자 lovekbw@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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