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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4개월래 최저...美경기 둔화 우려↑

최종수정 2007.08.06 08:29 기사입력 2007.08.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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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 우려감속에 달러 가치가 엔화 대비 4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6일 오전 8시(현지시간)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17.49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최저치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도 약세다. 유로/달러 환율은 1.3815달러를 기록하며 지난달 24일 기록한 최고치 1.3852달러에 접근하고 있다.

지난 주말 공개된 고용보고서가 예상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나타내면서 미국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가중되고 있는 것이 달러 매도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3일 노동부는 지난 7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 창출이 9만2000건을 기록해 월가 전망치 13만건에 미치지 못했으며 실업률은 예상보다 높은 4.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7월 서비스업지수 역시 55.8%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 58.5%에 미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지표가 최근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상징되는 부동산시장의 침체를 여실히 반영했다며 추가적인 달러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BN암로의 그렉 깁스 외환 투자전략가는 "달러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실세금리가 하락하고 있다는 사실도 부담"이라고 말했다.

경제성장 둔화로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과 독일의 실세금리 스프레드는 2년 6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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