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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정전사태로 하이닉스 '가격협상' 유리

최종수정 2007.08.06 08:41 기사입력 2007.08.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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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6일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 공장의 정전사태로 하이닉스반도체가 가격협상에서 유리해졌다고 분석했다.

김장열 애널리스트는 "정전사태로 수율 정상화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경우 투자의견 재검토 가능하나 현재로서는 삼성전자의 손실은 3분기 영업이익의 5% 미만인 400억~900억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올해 전체 영업이익의 1~2%에 불과한 것"이라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이어 "플래시 공급 부족을 만회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D램·플래시 생산라인에서 플래시 비중을 증가시키거나 하이닉스나 도시바가 생산량을 확대시키는 시나리오 등이 있지만 웨이퍼 신규 투입후 생산까지 1개월 이상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플래시 가격 협상은 공급업체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실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D램과 공용 라인에서 플래시 비중을 더 높일 경우 D램 수급 개선 효과도 예상돼 D램 업체들의 가격 협상도 유리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생산라인 가동 중단은 하이닉스의 플래시 출하가 100% 이상 증가가 예정된 시점에서 발생했다"며 "하이닉스에게 예상보다 유리한 가격협상 여건을 제공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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