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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하우스' 이창하 디자이너도 학력 위조?

최종수정 2007.08.06 08:33 기사입력 2007.08.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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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학위로 논란을 일으킨 신정아 교수에 이어 이번에는 MBCTV '러브하우스'를 통해 유명세를 탄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창하씨가 학력을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4일 방송을 통해 '황금날개를 달고 싶은 욕망 - 학위 위조편'에서 이씨의 학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씨는 2002년부터 김천과학대 도시디자인계열 학과장을 맡았다 현재 K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그간 자신의 저서와 인터뷰 등을 통해 "수원대 경영대학에 입학해 연구과정을 수료"했고 "76년 서울대 미대에 합격해 등록했으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한 학기만 다니고 학업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LA 뉴브리지대 순수미술학과에 입학해 96년에 졸업했다"고 말해왔다.

이와 관련 수원대에는 경영대학은 없고 경상대학이 존재하며 이씨는 비정규 과정인 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제작진은 "서울대 미대 입학 자료를 확인하는 과정에서도 이씨의 이름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씨가 K대 임용 당시 학교 측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이씨는 미국 뉴브리지대를 92년도에 입학해 96년에 졸업한 것으로 돼 있으나, 제작진이 확인한 결과 뉴브리지대는 95년에 설립된 학교이며 순수미술 과정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는 방송에서 시종 "학교에 확인해 보면 다 안다. 학교에 다 있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이에 따라  최근 사회 유명인사들의 허위 학력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창하씨의 학위 관련 기록 진위여부가 어떻게 내려질지 관심이 주목된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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