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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 5년래 최고 투자수익률 예상

최종수정 2007.08.06 08:17 기사입력 2007.08.0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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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안전자산 선호 경향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증가로 미국 국채가 지난 2002년 이후 최고의 투자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일 블룸버그통신은 메릴린치의 분석을 인용,  올해 미 10년만기 국채 투자 수익률은 5.3%로 예상돼 지난 2002년의 12% 이후 가장 좋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채권 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데, 지난 3일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연 4.69%를 기록하며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전까지는 미 주식시장이 호황을 보이며 미 국채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뉴욕을 비롯한 도쿄 등 전세계 투자자들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등 미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 따라 회사채와 주택담보 채권 대신 안전자산인 국채를 선호하고 있다.

또한 올해 연말이나 내년부터 미국 경제가 본격적인 침체에 빠질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미 국채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고 있다. 호이싱턴투자운용사의 레이시 헌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올해 말 채권시장이 크게 강세를 보일 것이다"고 예상했다.

더불어 지난달 미 실업률이 4.6%를 기록하는 등 고용시장이 악화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 연말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미 국채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김한석 기자 han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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