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美 부동산시장 사상 최대 버블-로저스

최종수정 2007.08.06 08:11 기사입력 2007.08.06 08:10

댓글쓰기

中 차세대 '위대한 국가'

미국 부동산시장이 사상 최악의 버블을 형성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짐 로저스 비랜드인트레스트 회장은 "미국 부동산시장이 신용 부문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버블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저스는 조지 소로스와 함께 퀀텀펀드를 창업했으며 지난 1999년 상품시장의 랠리를 정확히 예측해 상품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인물.

그는 "서브프라임 시장이 회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미국 투자은행과 주택건설업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짐 로저스 퀀텀펀드 창업자는 미국 부동산시장이 사상 최악의 버블을 형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브프라임 사태는 최악의 국면에 접어든 7월 넷째주 글로벌 증시 시가총액을 2조1000억달러 증발시킬 만큼 금융시장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월드인덱스는 5.3% 하락해 5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서브프라임 사태가 신용시장은 물론 기업 실적과 인수합병(M&A) 시장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MSCI월드지수가 소폭 상승하기는 했지만 글로벌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하락 압력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T뱅크의 비트 렌허 매니저는 "현재 신용시장 사이클을 감안할 때 부정적인 소식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증시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로저스는 내다봤다. 그는 "중국은 차세대 위대한 국가"라면서 "중국에 투자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저스는 서브프라임 사태로 이머징마켓이 급락할 당시에도 중국에 대한 투자비중을 줄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